2024년 11월 29일(금)

일본 유명 드럭스토어 입점하며 일본 시장의 영역 넓혀가는 네오팜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네오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네오팜의 독자 개발 기술로 탄생한 아토팜, 더마비, 리얼베리어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 약국 체인 약 3,700여 개 매장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영역을 넓혀간다고 밝혔다.


먼저,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일본 대형 드럭 스토어 체인 '스기약국' 입점을 통해 일본 약국 체인 스토어에 처음 입점한다. 현재 스기약국은 일본 시장 내 1,200 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일본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토팜은 9월 기준 스기약국 1,150개 매장에 MLE 크림, MLE 로션 등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아토팜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민감성 스킨케어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대표 제품 'MLE 크림'은 국내 최초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식약처 인증을 완료한 피부장벽 기능성 고보습 크림이다. 아토팜은 자사 대표 제품을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 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는 자사 베스트셀러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로션, 바디 크림' 등을 필두로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 '웰시아'에 입점한다. 웰시아의 총 2,200여 개의 점포 중 1,600개 점포에 우선 입점했으며, 10월 중으로 이온리테일 300개 처, 로프트 100개 처 등 다수 채널로 확대해 총 2,60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더마비는 지난해 9월 일본 유명 버라이어티 샵인 로프트 등 대형 멀티숍에 입점한 후, 일본 최대 화장품 소셜 리뷰 어플인 '립스'에서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이 바디로션 인기 랭크 TOP5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 3월 이온, 라이프 코퍼레이션, 죠이풀 등 슈퍼마켓 체인의 주요 매장에 신규 입점을 완료하는 등 순차적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 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부 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는 지난 6월 큐텐 재팬 네오팜 오피셜에서의 판매와 긍정적인 고객 평가를 바탕으로 일본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전개한다. 9월에는 일본 유명 뷰티 리뷰 전문 H&B 스토어 앳코스메 하라주쿠점을 시작으로 도큐핸즈 나고야 점 등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연내 기타 버라이어티 샵 및 뷰티 관련 채널에 입점 확대를 추진 중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일본 드럭스토어 시장 진출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일본 시장 내에서의 자사 브랜드 인지도와 실적 증대에 힘쓰고, 더 나아가 K-뷰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