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오바마의 '아재 개그'에 두 딸의 반응 (영상)

via Mashable News / YouTube

백악관에서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재 개그'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칠면조 사면식'을 거행했는데, 짧은 연설에서 위트(?)있는 개그를 선보여 청중들을 헛웃음 짓게 했다. 

 

오바마는 칠면조 에이브(The Abe)와 조우하기 전 두 딸인 말리아(Malia), 사샤(Sasha)와 함께 연단에 서서 나름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다.

 

자리에 선 오바마는 "벌써 7번째 사면식이라니, 시간이 날아가는 것만 같다. 비록 칠면조는 날지 못하는 새지만"이라며 멋쩍어 했다. 

 

아빠의 '몹쓸 개그'가 부끄러웠는 지 두 딸은 할 말을 잃고 부끄러워 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오바마가 만난 에이브는 버지니아주 리스버그(Leesburg)에 위치한 '칠면조 언덕'으로 보내져 편안한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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