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엇갈린 정숙과 상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솔로나라가 또 다시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63회에서는 영수와 상철 사이에서 고민하는 10기 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에서 여자 출연자들과 있을 때 정숙은 자신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정숙은 전날 상철이 갑자기 정색한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녀는 "얘기를 안 한다. 속에서 천불 난다"라며 "데이트는 엄청 좋았다. 고기 먹고, 짠하고 분위기 엄청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은 "기복이 심한 것 같다. 그래도 자기가 어쨌든 형이고 어른이지 않냐. 나도 똑같고. 자기감정이 그렇다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지지 않냐. 나도 기분이 안 좋았지만 그래도 언니니까 분위기 띄우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숙은 "영수님하고 얘기한 거 밖에 없는데 그게 질투 났나? 그거 밖에 답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계속 답답해했다.
'결혼하고 싶은 남자 영수vs연애하고 싶은 남자 상철' 사이에서 고민한 정숙
정숙은 호감이 가지만 차가운 상철과 다정다감한 영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영수는 정숙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며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정숙은 영수는 순수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 상철은 남자답고 리드하는 스타일이라며 각자 매력이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듣고 있던 영자도 동의했다.
영자는 "상철 님한테 가면 언니가 여성스럽게 할 것 같고, 영수님한테 가면 공주 대접받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상철이 '나쁜남자'처럼 보였지만, 그래도 정숙의 마음은 상철에게 더욱 향해 있었다.
"영수 님은 남자로의 매력은 별로 없어"라고 말한 정숙은 영수가 결혼 상대로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반면 정숙은 상철에게는 연애하기 좋은 상대라고 말했다.
영자는 "(언니) 결혼할 거야, 연애할 거야?"라고 물었고, 정숙은 "몰라! 몸 따로 마음 따로"라며 계속해서 혼란스러워했다.
평생 돈 걱정 안하고 살아온 정숙...그녀의 이상형은?
한편, 22살 아들과 11살 딸이 있는 정숙은 자기소개 시간에 남다른 부를 과시한 바 있다.
그녀는 "우동이 먹고 싶으면 일본에 간다"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재력을 자랑해 이목을 모았다.
술자리에서도 정숙은 "고민 있으면 얘기하고, 돈 필요하면 얘기하고"라며 출연진들에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숙은 아파트만 4채있으며 살면서 돈에 구애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녀는 부동산 경매와 곱창집 운영, 미용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정숙은 이성을 볼 때 '돈'은 절대 보지 않는다고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