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소주랑 섞어 마시면 '달콤쌉쌀'해 끝도 없이 들어가는 '진로토닉 홍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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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에 소주와 섞어 먹기 좋은 토닉워터 출시한 하이트진로음료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태풍이 지나간 후 아침저녁으로 부쩍 선선해지며 소주 한 잔 기울이기 좋은 날씨가 찾아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에 맞춰 쌉쌀한 소주 맛을 달콤하게 만들어 줄 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하이트진로음료는 신제품 '진로토닉홍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협업한 '키-이즈백' 에디션 제품을 선보인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홍차와 술을 섞어 마신다는 '기발한' 발상은 지난 2021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샤이니 멤버 키에 의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군대 전우들을 위해 우린 홍차에 얼음과 소주 한 병으로 '기범주'를 제작했다.


그는 간식으로 비주얼 폭발하는 순두부 라면을 끓이는가 하면 자신의 레시피로 제조한 기범주와 함께 부추 겉절이를 곁들인 들깨 삼계탕까지 정성스럽게 요리해 전우들의 몸보신을 야무지게 시키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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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범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 후 M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홍차를 소주와 섞어 먹는 인증샷이 속속 등장했다. 


이런 유행에 힘입어 출시된 진로토닉홍차는 기존 진로토닉워터 맛에 고급스러운 홍차의 풍미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토닉워터홍차와 소주를 2대 1 또는 1대 1 비율로 섞으면 알코올 도수 6~9도 수준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홍차토닉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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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아내는 진로토닉홍차, 칼로리 살펴보니 '대박' 


또 칼로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진로토닉워터 홍차는 페트 1개 기준 (300ml) 10kcal로 식약처의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라 칼로리 제로(100㎖당 4kcal 미만 시 무칼로리)에 해당한다.


키-이즈백 패키지에는 '진로토닉워터'와 하이트진로 '진로'의 두꺼비와 샤이니 '키' 캐릭터를 담아 귀여움을 한껏 머금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저도주 시대에 부합하는 건전한 음주 문화를 이끌기 위해 소토닉(소주+토닉워터)이라는 한국형 토닉 문화 확산을 주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 소비층인 2030세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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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다양한 조합의 소주 출시하며 'K-소주' 유행 선도 중


한편 지난 5일 하이트진로는 광동제약의 비타민 음료 '비타500'과 협업한 '비타500에이슬'을 출시했다. '비타500에이슬'은 '아이셔에이슬', '메로나에이슬'에 이은 세 번째 협업 제품이다.


비타500에이슬은 비타500과 동일한 비타민C 500mg이 들어있으며 비타민 C의 상큼함을 특색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지난 2015년 출시된 자몽에이슬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015년 자몽에이슬을 출시한 이후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 메로나에이슬, 비타500에이슬 등 다양한 소주를 선보이며 국내 과일 리큐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에이슬'시리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09%씩 성장하며 해외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소주 유행을 선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