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마리텔' PD "악플 검열한다, 소설 이제 그만"

via MBC '섹션TV 연예통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PD가 정준하 생중계 후 제작진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마리텔' 박진경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희 제작진은 절대로 본방 채팅창의 악플을 방치하지 않는다"라며 지난주 논란이 됐던 정준하방 악플에 대해 운을 뗐다. 

 

그는 "10개월여간 누적된 블랙리스트로 악성유저들을 선관리하고 있고 세 명 이상의 관리자가 모니터링 후 빠른 조치하고 있다"며 "욕설을 찾아볼 수 없게 된 지는 한참됐으니 '나가 죽어라'는 소설은 그만"하라고 일렀다. 

 

박진경PD의 발언은 지난 22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된 마리텔 방송 중 정준하에게 쏟아진 누리꾼들의 악플 수준이 정도를 지나쳤다며 제작진에게 비난이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전에도 마리텔은 방송 중 '일베'회원들이 교묘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아이디와 말로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에 대해 관리 요원이 실시간으로 감시해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마리텔 'MLT-16'에서 각종 콘텐츠로 많은 말이 오갔던 정준하의 출연분은 오는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