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시선집중시킨 미친 퀄리티의 캠핑카 등장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19가 불러온 '캠핑' 붐은 차박을 위한 캠핑카 붐으로 이어졌다.
SUV 등 대형 자동차로는 만족하지 못한 연인, 가족 단위 차량 이용객들은 본격적으로 '차박'에 특화된 캠핑카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차박 붐이 일기 이전부터 해외에서는 다양한 차박을 위한 차량이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독일 하이머 브랜드가 콘셉트카였던 드림 벤처를 양산화해 국내외에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아쉽게도 이번 차량은 국내 출시 계획이 없어 한국 소비자들의 진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모델 이름은 '벤처S'로, 뒤셀도르프 전시회에서 수많은 캠핑 러버들의 관심을 모은 차량이다.
강인한 외관과 실용성 넘치는 실내 수납공간 겸비해
하이머는 독일 카라반 제조업체로, 벤처S를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출시했다.
한눈에 봐도 강인한 디자인은 흡사 '트럭'을 연상하게 만든다.
오프로드 캠핑도 문제없는 이 제품은 타이어도 오프로드 전용을 끼워 '강인함'을 드러냈다.
'넘사벽' 스펙과 함께 기본가 3억 원부터 시작...고가에도 관심 폭발
실내는 두 명이 며칠 동안 생활하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넉넉하다는 특징이 있다.
벤처S는 변속기 9단 자동에,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를 가진다.
오프로드나 숲속을 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인 만큼 외관도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긁힘 방지를 위해 랩핑 처리가 됐다.
또 서비스 도어가 곳곳에 부착돼 있어 수납공간이 많다. 측면에 대형 어닝이 있어 야외 캠핑에 최적화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후면부를 완전히 개방할 수 있어 내부 소파에 앉아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최장점으로 꼽힌다.
양쪽 창문을 통해 탁 트인 전경감을 선사해 캠핑족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들었단 후문이다.
해당 차량의 자체 길이는 6.45m로 16인치 휠이 기본이지만 옵션을 통해 18인치까지 키울 수 있다. 차량은 한화 3억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