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기 자랑 중인 '환승연애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티빙 '환승연애2'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환승연애2'는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뜨겁게 흥행 중이다.
'환승연애2'는 시즌 1의 엄청난 성공 덕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시즌 1은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예능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직도 회자되는 '환승연애' 곽민재와 이코코 대화
그런 가운데 '환승연애' 출연자 곽민재, 이코코의 한 대화가 다시금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곽민재와 이코코는 지난 2009년 5월 25일부터 2010년 5월 10일까지 약 1년간 연애했다.
'환승연애'를 통해 재회한 두 사람은 9화에서 처음으로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나왔다.
얘기를 하던 중 이코코는 곽민재의 부모님에게 언제 한 번 좋은 거 사들고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고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이코코는 눈물을 흘렸다. 이코코는 "난 맨날 너네 부모님 얘기만 하면 눈물이 나냐"라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코코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저는 아빠 없이 자랐어요. 그래서 그때 곽민재 부모님 집을 갈 때마다 너무 그 따뜻함이 진짜 너무 감사했거든요"라며 울먹였다.
이코코는 곽민재 아버지가 자신을 딸처럼 예뻐해 줬다고 전했다.
이코코는 "민재의 어머님, 아버님은 정말 저를 예뻐해 주시고 그래서 제가 진짜 찾아뵐 거예요"라며 오열했다.
인터뷰에서 곽민재는 자신의 부모님이 이코코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곽민재는 "딸처럼 되게 수다도 많이 떨고 집에 놀러 오면 다 같이 놀고 그러면서 서로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는 '환승연애'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자신에게 한 말도 전했다.
곽민재는 "(부모님이) '가서 잘해줘. 네가 코코를 제일 잘 아니까 코코 기죽지 않게 잘해줘' 그러셨어요"라고 얘기했다.
곽민재와 이코코의 대화로 영상은 계속됐다.
곽민재는 자신의 집에 아들만 둘인데 이코코가 딸처럼 행동하고 애교와 파이팅이 많아서 아버지가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곽민재는 이코코와 헤어졌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진짜 좋은 사람 놓친 거라며 오히려 자신한테 뭐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는 진짜 안타까워했다고 덧붙였다.
곽민재는 "그래서 내가 여기 나온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좋아했던 사람이 우리 아빠야"라고 고백했다.
누리꾼은 "곽민재가 '환승연애' 나간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한 말 너무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4화까지 나온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