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의사가 '말기암' 사실 말해주지 않자, 윤아는 이렇게 설득했다...오열 유발한 '빅마우스' 명장면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빅마우스' 임윤아, 림프종 말기 판정...새드엔딩 맞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빅마우스' 고미호(임윤아 분)가 급성 림프종 말기 선고를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빅마우스' 15회에서는 시련이 찾아온 고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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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갑작스레 코피를 흘린 고미호는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라는 병원 측의 전화를 받았다.


최도하(김주헌 분)와 박창호(이종석 분)가 선거에 열을 올리는 와중 고미호는 정밀 검진을 받으러 홀로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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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의사는 검사 결과를 전하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망설이는 의사에게 고미호는 "저 간호사 출신이다. 괜찮으니까 검진 결과 편하게 말씀해 달라"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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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고미호가 급성 림프종 말기 상태이며 항암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는 항암치료가 긴 시간을 요구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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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호는 이 정도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런 가운데 고미호는 이후 박창호의 시장 선거 출마 축하파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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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호의 상태를 모르는 박창호는 조직 멤버들과 웃으며 건배를 나눴고, 이를 바라보던 고미호는 혼자 눈물을 흘렸다.


이제 막 유력 후보로 손꼽히기 시작한 박창호의 선거 완주를 위해 고미호는 급성 림프종 말기 상태인 사실을 숨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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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박창호와 함께 바닷가를 걷던 고미호는 그가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걸 눈치챘음을 밝혔다.


그리고 고미호는 박창호에게 "나는 네가 좋은 빅마우스가 됐으면 좋겠다. 힘없는 사람들 괴롭혀서 자기들만 잘 사는 사람들, 그런 나쁜 놈들 혼내주는 착하고 정의로운 빅마우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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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자체 최고 시청률 달성...오늘(17일) 마지막 회


'빅마우스' 15회는 이 같은 스토리로 시청률 1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과연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놓은 '빅마우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이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빅마우스' 최종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