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ark Zuckerberg / facebook
페이스북의 모든 직원들은 내년부터 최소 4개월 이상의 유급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6일 페이스북은 남성 직원들의 육아 휴직 기간을 종전의 한달에서 4달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은 여성의 경우 최소 4개월의 육아휴직을, 남성의 경우 한 달의 최소 육아휴직 기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 정책은 미국 페이스북 직원뿐 아니라 전세계 페이스북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적용된다.
동성부부를 비롯해 2015년에 자녀를 입양한 직원 역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페이스북은 모든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에서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는 옳은 일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곧 태어날 딸을 위해 2개월 간 육아휴직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