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민효기와 최윤슬, 결국 이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민효기가 최윤슬과 이별하고 오열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16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는 출연진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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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기와 최윤슬은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대화에서까지 싸웠다.

하나부터 열까지 민효기와 성향이 안 맞음을 느낀 최윤슬은 결국 이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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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슬은 "싸워도 서로 얘기를 해서 풀면 괜찮은데 마지막 대화도 잘 안 풀렸고 서로의 문제점이 전혀 풀리지 않은 상태니까 그 부분이 저는 되게 아쉽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윤슬은 민효기와 재회를 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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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슬과 연애한 지난 500일 동안 쌓인 문제를 결국 풀지 못한 민효기도 커플링을 내려놓으며 이별을 선택했다.

민효기는 "나랑 너무 다른 사람을 억지로 바꿔보려고 노력한 것 같다. 욕심이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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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았던 눈물 터진 민효기..."마음 이상하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서로의 앞날을 담담히 응원했고, 민효기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이후 민효기는 끙끙대며 울었다. 참았던 눈물이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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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던 MC 양세찬은 "눈물 나서 나갔구나"라며 안타까워했고, MC 허영지는 울었다.

민효기는 차에 타서도 계속해서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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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에게 전화를 건 민효기는 "마지막으로 인사 나눴는데 모르겠다. 마음이 이상하다. 눈물이 나온다"라고 토로했다.

형은 좋은 기억으로 생각하라고 민효기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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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장도연은 "사랑하지만 헤어지는 게 서로를 위해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결정을 지으신 것 같다"라고 판단했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네 커플이 함께 여행하며 2주 동안 서로 짝을 바꿔 데이트를 해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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