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에도 끝나지 않는 철구와의 인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외질혜가 시청자들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최근 외질혜는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하고 있던 도중 'ㅊㄱㅇ'이라는 단어로 채팅창이 도배되는 것을 봤다.
이는 '철구업'을 뜻하는 단어로 철구방의 시청자들이 외질혜의 방으로 몰려와 '어그로'를 끄는 행동이었다.
채팅창이 도배되는 것을 본 외질혜의 표정은 급속도로 어두워졌다.
결국 그녀는 한숨을 크게 내쉬며 "제발 좀 꺼져 애들아. 내 언급 좀 그만하라고 하고. 역겨우니까 이제"라고 강하게 반응했다.
철구 시청자들에게 분노 쏟아낸 외질혜
외질혜는 "언급도 하지 말고 너네들도 말하지 말아라"라며 "관심도 없고 엮이기도 싫다니까 왜 자꾸 스트레스를 받게 하냐"라고 말했다.
그간 채팅창에서 철구가 언급된 적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강하게 발언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었다.
외질혜와 이혼한 철구는 그동안 방송에서 수차례 외질혜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럴 때마다 시청자들은 철구의 말을 외질혜에게 전해왔는데 이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폭로전 벌이며 7년 만에 이혼한 두 사람
한편 지난해 외도와 도박 등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벌이며 외질혜와 철구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두 사람은 법적으로 솔로가 됐으며 재산 분할은 5대5로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