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SOLO' 10기에서 열탕과 냉탕을 오가는 '극과 극' 로맨스가 발발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롤러코스터급 로맨스'를 펼치는 커플이 등장한다.
이날 첫 데이트에 나선 한 커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커플샷'까지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두 사람은 팔짱을 끼는 것은 물론, 서로에게 다정히 음식을 먹여주는 등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MC 이이경은 "으른(어른)들의 연애"라며 찐 감탄했다.
화끈하게 달아오른 두 사람은 한 대리운전 기사에게 "지금 ('나는 SOLO') 촬영하는 기수 중에 가장 핫한 커플 보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과시했다.
순식간에 불타오른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뜨겁다!"고 흐뭇해하고, 이이경은 "바로 부부를 만나는 프로그램인가요?"라고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기대했다.
하지만 '솔로나라 10번지'로 돌아온 두 사람은 급속도로 냉각돼 충격을 안겼다.
이 솔로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한테) 얼음물을 부어버리니까"라고 표현하며 확 달아오른 마음의 불씨가 꺼졌음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솔로녀는 "저한테 말을 안 건다"며 돌변한 솔로남의 태도에 당혹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과몰입해 바라보던 3MC도 "뭐야!"라며 경악했다. 이이경은 "그러니까 뭘 했다고?"라고 대반전 상황을 되짚어보고, 송해나는 "몰라!"라고 미궁에 빠진 로맨스에 머리를 부여잡았다.
과연 첫 번째 데이트에서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롤러코스터급 반전 로맨스가 펼쳐질 솔로나라 10번지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나는 SOL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