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불가리가 매혹적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탄생에 얽힌 비밀과 황홀함을 드러내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제작 과정 전체와 관련한 뒷이야기를 소개하며 놀랍도록 아름다운 젬스톤에서부터 레드 카펫에 이르기까지, 또 상상이 매혹적인 실제 마스터 피스로 완성되기까지의 제작 과정에 얽힌 비밀이 담겨있다.
터미널9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떠오르는 혜성 메튜 메뉴(Matthieu Menu)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다큐는 불가리가 공식 주얼리 파트너로 활동하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지난 9월 12일에 처음 공개됐다.
훌륭한 젬스톤에서부터 시작해 고귀한 걸작이 되기까지의 이 흥미로운 여정은 불가리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치아 실베스트리(Lucia Silvestri)의 자취를 따라간다.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젬스톤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는 루치아는 불가리 가족에게서 직접 보석 사업을 배우며 남성이 지배하는 업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그녀는 메종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을 제공하는 영원의 도시의 아름다움에 둘러싸인 하이 주얼리 걸작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하나하나를 따라가는 특혜를 누리며 마법이 펼쳐지는 순간을 매일 목격한다.
인도 자이푸르 지역의 고귀한 젬스톤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과정부터 이탈리아 로마 불가리 본사에서 이뤄지는 특별한 피스의 디자인, 그리고 가장 특별한 주얼리가 탄생하는 불가리 아뜰리에에서의 기교 넘치는 제작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체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경이로움을 만들어내는 특출한 재능과 솜씨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주얼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누군가에게 착용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불가리의 미션이 불가리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다섯 명의 특별한 여성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Zendaya), 이탈리아의 디지털 기업가이자 패션 아이콘인 키아라 페라니(Chiara Ferragni),블랙핑크 래퍼이자 가수인 리사(LISA), 슈퍼모델 릴리 앨드리지(Lily Aldridge),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도 여배우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Priyanka Chopra Jonas)가 그들이다.
각기 다른 배경, 이야기, 재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들은 동시에 친근하고, 인간적이고, 영감을 주는 연결고리를 공통적으로 지녔다. 뿐만 아니라 모두 아름다움과 주얼리를 사랑하며, 그야말로 호화로운 캐스팅이 돋보인다.
이러한 매혹적인 창조물 중 하나가 바로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를 화려하게 세팅한 곡선미 넘치는 몸체에서 거대한 93.83캐럿 콜롬비아산 카보숑-컷 에메랄드가 눈길을 끄는 세르펜티 힙노틱 에메랄드네크리스다.
이 놀라운 걸작을 처음으로 착용한 젠데이아는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일 년 동안의 여정을 통해 완성된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결과물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이는 열정, 탁월함, 경이로움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에 대한 이야기다. 결국 극도로 특별한 무언가에서 반짝이는 불꽃 같은 즐거움을 꿈꾸기 때문이다.
한편, 영화 '인사이드 더 드림'은 9월 13일부터 국내 최대 OTT 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는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