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역배우가 벌써 군대에 가다니!"...시청자 깜짝 놀라게 만든 인기 아역 배우 근황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이 '유명 아역 배우'가 어느새 늠름한 군인이 됐다.
최근 한 아역배우의 어머니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대 간 '배우 아들'의 근황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군대에 가서도 훈훈한 미모를 자랑하는 아역 배우의 정체는 바로 남다름이다.
11일 남다름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인이 된 남다름의 '네 컷 사진'을 게재했다.
'네 컷 사진'부터 셀프 카메라까지... 군대 가서도 빼어난 미모 자랑한 남다름
해당 사진 속 남다름은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며 애교 있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주먹을 입가에 가져다 대고 수줍게 웃으며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남다름은 군복을 입고 엄청난 비주얼을 뽐내며 드라마 주인공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내 생애 최고의 생일 선물이었던 아들의 첫 휴가. 데리고 오는 길은 맑고 화창했는데 헤어지러 가는 길은 하루 종일 비가"라며 그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남다름의 어머니는 "다시 나라의 아들로 복귀. 지금 처럼만 잘 지내다가 또 보자"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다름은 지난 2월 8일 21살의 나이에 입대했으며 현재 제22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남다름은 입대 전 자신의 팬카페에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다.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어머니와 팬들 모두 그리워하는 남다름, 제대는 언제?
그는 "(군대에)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얘기했다.
20대 남자 배우 유망주였던 그가 21살이 되자마자 돌연 군대에 입대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남다름의 전역 예정일은 2023년 8월 7일이다.
군대 제대 후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다름은 지난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김현중 분)의 아역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남다름은 SBS '피노키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유명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종석, 장기용, 정해인 등 미남 배우들의 아역을 도맡아 연기하며 눈부신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