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마가 독일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MCM과 한정판 스니커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푸마 X MCM 콜라보 컬렉션은 농구와 패션의 만남을 테마로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가진 농구 헤리티지와 스포츠 스타일, 그리고 MCM의 하이엔드 패션이 결합된 새로운 감성을 선보인다.
푸마와 MCM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푸마의 아이코닉 스니커즈 '스웨이드'를 활용해 스트릿과 럭셔리 감성이 결합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양 브랜드는 스포츠 스타일로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이번 콜라보는 미국 NBA 농구의 유망주 마이키 윌리엄스(Mikey Williams)가 참여해 콜라보를 더 풍성하게 구성했다.
푸마 X MCM 콜라보 컬렉션은 총 3개의 드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9월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과 내년 상반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지난 8일 공개된 첫 번째 드랍 '쇼 러브'는 푸마의 아이코닉한 농구 코트화 스타일의 스니커즈 '슬립스트림 로'에 MCM의 시그니처 코냑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결합한 전에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한정판 스니커즈이다.
이어 오는 10월에 공개되는 두 번째 드롭 '쇼 업'은 블랙과 화이트의 디테일이 적용된 '슬립스트림 로'에 MCM의 큐빅 모노그램 디자인을 결합한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상반기에 공개될 세 번째 드롭은 'TRC 블레이즈 코트 슈즈'이며 스포츠 클래식을 새롭게 해석, 데일리 스니커즈이지만 시선을 사로잡은 유니크한 감성을 강조한 에디션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푸마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코 데센스(Heiko Desens)는 "MCM과 함께한 이번 콜라보를 통해 럭셔리와 스포츠의 운명적 만남을 표현하고자 했다. 두 독일 브랜드의 클래식한 디테일은 컬렉션 전반에 적용된 디자인과 구성을 통해 엿볼 수 있다"라며, "지난 2018년 콜라보가 매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콜라보는 운명이었으며, 앞으로 모두가 우리의 행보에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마 X MCM 컬렉션은 아트모스 온라인 스토어, 케이스스터디 청담점, 카시나 성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