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SKT T1, 장경환·이지훈 떠나고 이상혁 잔류

via SK telecom T1 / Twitter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25일 SK텔레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들 중 장경환, 이지훈, 임재현 등을 제외한 선수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은 "'마린' 장경환과 '미드 라이너' 이지훈, '톰' 임재현이 새로운 도전을 원해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톱 라이너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다음 시즌에는 '페이커' 이상혁, '벵기' 배성웅, '울프' 이재완, '뱅' 배준식, '스카웃' 이예찬 등만 SK텔레콤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게 됐다.

 

맹활약한 장경환과 이주훈, 임재현 없이도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팬들은 장경환 선수가 그간 "지금 동료들과 앞으로도 함께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팀 잔류 의지를 강하게 어필해 왔기에 "유독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