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사고로 여대생 사망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목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뒷좌석에 탑승했던 여대생이 사망했다.
함께 탑승해있던 앞좌석 남녀는 대피했지만 뒷좌석에 있던 여성은 의식을 잃고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12일 kbc 광주방송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7분쯤, 전남 목포시 석현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사고가 난 직후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운전자인 19살 남성과 조수석에 탔던 19살 여성은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하지만 뒷좌석에 타고 있던 19살 여대생은 의식을 잃고 빠져나오지 못했다.
구조했지만 끝내 숨져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여대생을 구출했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여대생이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지난 8일 외출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60대 여성이 사흘 만인 11일 오전 무등산 탐방로 인근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추석 당일인 11일에는 마약을 투약하고 환각 증세로 공포감에 휩싸인 20대 여성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투약 행위가 적발되기도 했다.
함께 마약을 투약한 남성은 구속되고 해당 여성은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