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결혼 후에도 엄청 잘나가고 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동갑내기 배우 손예진과 결혼한 현빈은 최근 2세 소식까지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런 그에게 또다른 경사가 생겨 이목을 모은다.
12일 오후 12시 5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우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주연의 액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입증했다.
이는 2017년 설날을 강타한 '공조' 1편과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외화 '탑건: 매버릭'의 개봉 12일째 300만 돌파보다 2배 빠른 속도다.
심지어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8일째 300만 돌파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공조2: 인터내셔날'이 어디까지 흥행 기록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현빈이 2021년 1월 1일 손예진과 결혼을 발표한 후 쉬다가 오랜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이에 '공조2: 인터내셔날'이 잘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여성 팬이 많은 현빈이 결혼 후에도 남다른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코로 콜라 뿜게 될 정도로 웃긴 '공조2' 스토리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 분)가 공조 수사를 하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다.
국적이 다르기에 목표도 상이한 세 사람은 서로를 경계하며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하게 된다.
같은 편인 척, 조금씩 서로를 속여가며 공조 수사를 벌이는 세 사람의 모습이 1편 때보다 3배는 더 웃기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영화를 본 관객들은 "무조건 관람하세요. 후회 없습니다", "비주얼 맛집! 장르는 액션인데 순정만화로 보임", "보는 내내 웃을 수 있는 영화. 웃음 타율 백 프로!"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육사오(6/45)', '헌트'도 꾸준히 흥행 중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전날 박스오피스 2위는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가 차지했다.
'육사오(6/45)'는 11만 8,808명의 관객에게 선택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156만 8,307명이 됐다.
3위에는 이정재가 만든 영화 '헌트'가 이름을 올렸다.
'헌트'는 같은 기간 3만 1,540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426만 4,40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