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환승연애2'

새로운 '메기' 등장으로 화제성 치솟은 '환승연애2'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티빙 '환승연애2'가 매주 흥미진진한 서사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13회에선 새로운 여자 메기 박나언이 투입되면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애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티빙 '환승연애2'

6화와 7화에서도 메기 두 명이 투입돼 출연자들의 애정 전선에 변화가 있었다. 바로 남자 메기인 남희두와 여자 메기인 성해은이다.

메기가 등장한 이후, '환승연애2' 합숙소에는 긴장감과 설렘으로 커다란 바람이 일고 있다.

티빙 '환승연애2'

'환승연애2'에서 흥미로운 서사 이끌고 있는 주인공

특히 한 여성 출연자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러브 라인을 이루고 있던 남자 출연자와 메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남희두의 'X'인 이나연이다.

티빙 '환승연애2'

이나연은 성해은의 전 남자친구인 정규민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한 뒤로 마음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전 남자친구인 남희두가 메기로 투입된 후 이지연과 인연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질투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티빙 '환승연애2'

그녀는 '환승연애2' 12화에서 남희두와의 추억이 담긴 'X룸'에 입장해 눈물을 쏟았다.

과거 사진들을 천천히 훑어보던 이나연은 둘이 만나 처음으로 같이 찍었던 사진을 발견하고 반가워하기도 했다.

티빙 '환승연애2'

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릴 수 없는 그녀

이날 남희두와 같이 식사를 하게 된 이나연은 "내가 지금 마음 가는 사람이 있긴 하거든? 근데 너한테 마음이 더 커"라며 남희두에 대한 미련을 솔직하게 꺼내놨다.

남희두는 이나연의 고백에 "갑자기?"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그녀는 "갑자기 아니야"라며 오랜 시간동안 고민했음을 피력했다.

티빙 '환승연애2'

이후 이나연은 남희두와 이지연이 커플 팔찌를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질투심이 폭발해 성해은에게 고민상담을 하기도 했다.

그녀는 성해은에게 'X'가 다른 이성과 잘 지내는 것이 질투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티빙 '환승연애2'

'환승연애2' 12화와 13화를 시청한 많은 이들은 이나연이 '환승연애' 프로그램 기획 취지에 가장 적합한 인물인 것 같다며 극찬을 보냈다.

그녀가 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과 새로운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티빙 '환승연애2'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는 이나연에게 많은 애청자들이 응원을 건네고 있다.

한편 이나연과 남희두는 연세대학교 캠퍼스 커플이다.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이며, 이나연은 JTBC 골프 아나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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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총 4년이라는 기간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이들이 과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재결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