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응사' 유연석 "'응팔' 당연히 잘될 줄 알았다"

via 유연석 인스타그램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유연석이 '응답하라 1988'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에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 배우 유연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DJ 장예원은 유연석에게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을 언급하며 "드라마를 챙겨보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뮤지컬 준비로 바빠서 다 보진 못했지만, 눈 오는 날 고백하는 회는 챙겨봤다"고 답했다.

 

유연석은 잘 될 것이라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신기하게도 신기하게도 혜리씨도 그렇고, 고경표씨도, 류혜영씨도, 이동휘씨도 작품을 같이 해서 친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다들 걱정을 하기에 내가 그랬다. 걱정 말라고, 시작하는 동시에 생각지도 못한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었다"며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21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 '벽을 뚫는 남자'에 주인공 듀티울 역으로 이지훈과 함께 캐스팅됐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