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구 앞에 '트럭'으로 길막해 버린 차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지 못하자 한 차주가 트럭까지 동원해 입구를 막았다.
매년 여러곳에서 일명 '주차 빌런'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게시글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글쓴이는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사진 속 위치가 의정부 고산동에 있는 모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게시글 내용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주차 정책은 한 가구당 차가 두 대 이상이면 그 중 한대만 지하 주차장에 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명절에 지하 주차장을 개방 안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한 트럭 차주는 커다란 트럭을 끌고 와서 입구 앞에 세워 두고 집에 갔다고 한다.
경찰 출동 됐지만, 차주는 묵묵부답
이로 인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차주는 나오지 않았다.
글쓴이는 해당 이야기를 전하며 "정말 몰상식하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불법주차는 엄벌해야 한다", "자기는 뭘 잘못했는지도 모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