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디즈니 예능 찍던 유재석, 제작진의 '이런 공격' 받자 결국 상욕 뱉었다

인사이트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4시간 동안 버티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 유재석, 이광수, 유리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MC 유재석이 촬영 도중 극한의 상황이 계속되자 제작진을 향해 절규했다.


지난 8일 공개된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1화에서는 유재석, 이광수, 소녀시대 유리가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이날 세 사람은 한 건물 안에서 4시간 동안 버티라는 미션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건물에서 탈출하라는 미션과 달리, 단순히 버티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세 사람은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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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역경이 휘몰아쳤다. 사람의 눈동자 형상을 한 물체가 나타났고, 세 사람은 그것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곧이어 사방에서 억센 비처럼 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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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물이 없는 곳으로 도망쳤지만 사방에서 출몰하는 눈동자를 마주할 때마다 계속해서 물이 떨어졌다.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눈동자 물체와 눈을 마주칠 때마다 주변에서 물이 떨어지는 룰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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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세 사람은 끈끈이가 묻은 바닥에 발을 붙잡히거나, 온몸이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된 채 오들오들 추위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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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조차 주지 않는 미션에 분노한 유재석


촬영 초반 생기 있던 모습과 달리 금세 지친 이들은 난로 근처에 놓인 소파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다.


소파에 앉은 세 사람은 가장 먹고 싶은 따뜻한 음식을 떠올리며 행복한 상상에 취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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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앉아있던 소파가 뒤로 넘어갔고, 세 사람은 그대로 매트 위로 고꾸라졌다.


설상가상 천장에서는 물이 쏟아져 내렸다. 세 사람이 엎어진 바닥 위에 눈동자 모양의 공 수백 개가 놓여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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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재석은 쏟아지는 물 때문에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야 이 새끼들아"라며 서럽게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나 안 한다. 포기하겠다. 이 정도라고 말을 해줘야지"라고 외치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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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역시 "4시간이면 '개꿀'일 줄 알았다"라며 탄식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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