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정숙의 매력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예측 불가한 러브 라인을 그리는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가 큰 호응 속에 벌써 10기까지 왔다.
최근 방송 중인 '나는 솔로' 10기는 방송 최초로 돌싱남녀 특집으로 꾸려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출연자 중에서도 45살 정숙이 쿨한 성격과 털털한 면모로 첫 방송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숙은 술자리에서 밑잔을 까는 광수를 발견하더니 "약 먹자"라고 말하며 숟가락을 들었다.
이어 그는 광수가 남긴 소주를 숟가락에 부은 뒤 직접 입에 넣어줬고 "(밑잔) 깔면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엄청난 재력가였던 정숙의 이상형
정숙의 매력은 자기소개 시간에 정점을 찍었다. 그는 "대략적인 자산은 50억 원 이상이다. 대구에서 집 5채 보유하고 있다"라고 당당하게 재력을 과시했다.
또 그는 돈에 구애를 받아본 적 없다면서 "우동이 먹고 싶으면 일본을 가서 놀다가 저녁에 오고 그러기 때문에 저를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면 그 사람이 맨몸이라도 상관없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숙은 '골프'라는 관심사가 통하는 상철에게 푹 빠진 상태다. 그는 상철과 팔짱을 끼며 1대 1 데이트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어필 중이다.
하지만 상철이 정숙과 데이트를 한 뒤 돌연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흘려 추후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숙의 닮은꼴로 언급된 오은영 박사
정숙과 상철의 러브 라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정숙의 비주얼에도 눈길을 보내는 중이다. 어딘가 낯이 익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숙의 크고 선명한 눈매, 상당한 머리 숱, 동그란 턱선 등이 오은영 박사를 연상하게 한다고 말했다. 조금 다른 게 있다면 피부색 차이라고 했다.
한 커뮤니티에도 "정숙, 오은영 박사 같다 표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사랑 찾으러 방송에 출연했다가 '흑화한 오은영'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숙이 앞으로 '나는 솔로'에서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