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썸남과 꽁냥대던 '환연2' 나연, 돌연 '옛사랑'에 미련... 전남친 반응이 미쳤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정규민과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돌연 남희두에게 미련 고백한 이나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환승연애2' 이나연이 전 남자친구 남희두에 대한 미련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난 9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12화에서는 이나연과 남희두가 과거 연애했을 때의 추억이 담긴 'X룸'에 각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이날 남희두와의 추억을 정면으로 마주한 이나연은 눈물을 쏟았다.


과거 사진들을 천천히 훑어보던 나연은 둘이 만나 처음으로 같이 찍었던 사진을 발견하고 감성에 젖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그녀는 "(제가 사는) 아파트에 야경 보는 곳이 있거든요. (야경을) 보다가 '사진이나 좀 찍을까?'해서 어색하게 찍었었어요"라며 사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이후 남희두와 데이트를 하게 된 이나연은 그의 얼굴을 마주한 채 다시금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남희두 얼굴 마주하자 눈가 그렁그렁해진 이나연


남희두가 "왜 울어"라며 걱정스럽게 묻자, 이나연은 왜 우냐는 말을 하면 더 울게 된다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이나연은 남희두에게 "일주일이랑 4년이랑 비교가 되냐"라며 현재 '환승연애2'에서 서로 호감을 주고받은 정규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이나연과 정규민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같이 데이트를 하고, 술을 마시며 마음을 터놓은 뒤로 서로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남희두를 마주한 이나연은 의외의 고백을 했다. 그녀는 "내가 지금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긴 하거든? 근데 너한테 마음이 더 커"라며 남희두에 대한 미련이 있음을 내비쳤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이후 제작진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희두는 "(다른 사람들이랑) 재밌게 놀고, 다른 사람도 만나고 (그랬는데) 갑자기 미련이 있다? 혼란스러웠죠"라며 솔직한 심경을 표했다.


그는 뜬금없이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한 이나연이 멋있지 않았다며 진지하게 얘기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갑작스러운 이나연의 고백에 당황한 남희두


이나연은 인터뷰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제가 다른 사람들이랑 너무 잘 지내니까 (남희두를) 질투하는지 몰랐대요"라고 말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그녀는 "제가 어떻게 마냥 잘 지내요. 잘 지내는 척하는 거지"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이나연은 남희두도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있을 거라고 말하며, "우리는 사랑하는데 왜 안 될까?"라고 아련한 목소리로 말했다.


남희두는 이지연과 커플 팔찌를 착용하며 썸 기류를 형성해나가고 있는 중이고, 이나연은 이들을 몹시 견제하며 질투하고 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한편 이날 이나연이 남희두를 등치는 크지만 여린 마음을 갖고 있는 '아기 허스키' 같다고 언급한 편지가 소개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패널들은 남희두가 정말 아기 허스키 같다고 크게 박수치며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