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유명 가수 미담 전한 박명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한 유명 가수의 미담을 전해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펼쳐졌다.

사진=인사이트

이날 박명수는 뉴진스에 대해 "너무 좋아하는 그룹"이라고 팬심을 밝혔다.

박명수는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그룹인데 얼마나 연습을 했으면 안 떨고 잘할까 싶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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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명수와 전민기는 가을 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아이유가 지난 2017년 발매한 '가을 아침'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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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아이유 씨는 뭘 해도 잘 소화한다. 노래에 있어서는 자타 공인"이라고 전했다.

전민기는 "아이유 씨가 예전에 선배님들이 부른 노래를 리메이크한 앨범이 정말 다 좋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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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이유, 7년째 추석에 벌꿀 보내줘"

그러던 중 박명수는 아이유의 따뜻한 인성을 알 수 있는 일화를 알렸다.

박명수는 "올 추석에도 아이유 씨가 변함없이 벌꿀을 보내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보통 1~2년 치다 빠지는데 아이유 씨는 7년째 계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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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는 아이유가 박명수를 진짜 좋아하나 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니다. 괜히 안 보냈다가 흠집 잡힐까 봐 그러는 것"이라고 농담한 뒤 "꾸준히 챙겨주는 모습이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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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어떻게 보답을 했느냐"라는 질문에 "밥 한 번 먹자고 하고 싶은데 부담 줄까 봐 못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아이유를 향해 "꿀은 집에 많다. 참고해라. 고기 종류로 보내줘"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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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유는 박명수 외에 KBS2 '최고다 이순신'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고두심에게도 명절마다 선물을 한다.

또한 서이숙은 tvN '호텔 델루나'에서 인연을 맺은 아이유가 매년 명절마다 선물을 챙겨준다며 "마음 씀씀이에 항상 감동받는다"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