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노스페이스는 환경부가 환경 보호 및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에 맞춰 리사이클링 소재에 트렌디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한 2022년 가을 시즌 '친환경 신제품'을 출시했다.
'친환경 패션 명가'로 불리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되며 국내에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주도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제주 폐페트병 100톤을 재활용 한 'K-에코 삼다수 컬렉션' 등 매 시즌 100개 이상의 품목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수년간 선보이면서 진정성 있는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오랜 기간 축적해온 노스페이스만의 친환경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에코 브이모션'과 '에코 티볼'에 이은 친환경 인공충전재 '에코로프트'를 새롭게 개발하는 한편, 가을철에 특히 활용도가 높은 가디건, 보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나 추석을 맞아 뜻 깊은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퍼 히트 가디건'은 섬유 내의 미세입자가 빛의 파장을 흡수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광발열 소재이자 리사이클링 소재인 '에코로프트'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과 활동성이 뛰어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주며, 가을철에는 아우터로, 겨울철에는 미들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라이트 카키 및 블랙 등 3종이다. 항공점퍼 스타일의 '프레이즈 히트 보머'는 고프코어룩은 물론, 캐주얼룩 및 스트리트룩 등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한 제품이다. 왼쪽 팔에 대형 카고 포켓을 더해 수납성을 높였고, 친환경 광발열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우수하다. 색상은 그레이, 카키 및 블랙 3종이다.
지난 몇 년간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주도해 온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이번 시즌을 맞아 한층 다양한 스타일과 패턴을 더해 돌아왔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노벨티 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는 국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코리아' 소재를 적용했다.
세미 루즈핏 실루엣에 트렌디한 패턴을 적용해 친환경 가치 소비와 개성 표현을 모두 중시하는 엠제코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제품이다. 재킷 안쪽으로 플리스가 본딩되어 보온성이 뛰어나고, 모든 포켓에 지퍼를 적용해 안전한 수납을 도와준다. 색상은 리얼 블랙과 오프 화이트 2종이다.
'뉴 유틸리티 플리스 재킷'은 역시 '리젠 코리아'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뽀글이다. 노스페이스 시그니처 제품인 '데날리 플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배색 조합 디자인을 오버핏 실루엣으로 재탄생시켜 스트리트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배색 조합이 특징인 아이보리, 골드 베이지 및 레드와 시크한 느낌의 블랙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빅 샷'과 함께 빅사이즈 백팩 열풍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핫 샷'은 깔끔한 외부 디자인에 내부 노트북 포켓, 외부 사이드 포켓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더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헤리티지 백팩이다. 이번 시즌에는 세련된 패턴을 더해 캠핑, 하이킹,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한층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리사이클링 나일론을 적용한 블랙과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를 적용한 오프화이트 및 리얼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친환경 하이킹화인 '트래커'는 리사이클링 가죽과 리사이클링 신발끈에 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천연 메리노 울 인솔을 더했다. 접지력이 우수한 비브람 아웃솔을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색상은 베이지, 브라운, 다크 카키 및 블랙 등 4종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올바른 페트병 분리 배출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과 함께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노스페이스가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한층 다변화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자연 환경과 더 나은 공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