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추신수, 2년 연속 체육 유망주와 환아 위해 억대 기부

via MBC '라디오 스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 선수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여 원을 기부한다.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내일(26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선수가 서울 중구 재단 본부에서 1억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추신수는 부인 하원미 씨와 참석해 야구 유망주 김신호(19·부산동의대), 미래의 레슬링 국가대표를 꿈꾸는 신영철(17·전남체고)군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지난해에도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해 스포츠 꿈나무 및 환아 다섯 가정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우산 측은 2011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온 추신수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기부금은 추신수와 함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의류를 지원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