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담배 피우던 친구들 따끔 지적한 유재석...알고보니 '20살' 형아였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미담왕' 유재석, 또 하나 추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고등학생 시절 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 훈수를 두다 맞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자신만의 사소함 미담을 얘기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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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은 고등학생 때 있었던 일화를 전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학교에 가다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더라"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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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자신은 혼자였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3명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불타는 정의감 때문에 그랬는지 '야 너희들 뭐냐. 담배 꺼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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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사람들, 알고 보니 스무 살이었다...유재석 "많이 맞아"


유재석은 "'네가 뭔데 담배를 끄라고 그러느냐'라고 해서 약간 쫄렸지만 '너희들 몇 살이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쪽에서 '스무 살'이라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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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양세찬은 "형이네? 담배도 피워도 될 나이네?"라며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유재석은 그래서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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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분명히 너무 어려 보였다. 고교생으로 봤고 고등학생이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괜한 오지랖으로 형들한테 흠씬 몇 대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학교에 목티 늘어난 채로 간 적 있다"라며 "그 형님들이 상당히 황당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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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친구들 도시락 싸주고, 양세찬은 취객 제압하고


이외에 김종국은 중학생 때 학교에 도시락 못 싸온 친구들에게 1년 동안 도시락을 싸줬다고 자신의 미담을 전했다.


양세찬은 강재준과 차 타고 가다가 취객이 택시 기사에게 난동을 부리는 것을 보고는 직접 몸으로 막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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