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보는 순간 '심쿵'하게 만든 '개조심' 경고판

via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보는 이를 두 번 '심쿵'하게 하는 '개조심' 경고판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문에 붙어 있는 커다란 개조심 경고판과 문 뒤에 서 있는 조그마한 강아지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왼쪽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개 조심"이라 쓰여 있는 경고문이 있다. 

'경고'를 의미하는 노란색 배경이 눈길을 끌고 그 속에는 사나운 개를 형상화 한 그림이 들어 있어 두려움을 자아내 '심쿵'하게 한다. 

하지만 문 속을 들여다보면 경고문과는 딴판인 자그마한 강아지가 집을 지키고 있다. 

큰 개가 으르렁거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고 깜찍한 강아지가 다부진 표정을 짓고 있으니 귀여움에 다시 '심쿵'하게 된다. 
 
한편 해당 집 주인이 개조심 경고판을 큼직하게 붙여 놓은 이유는 작은 몸으로 큰 집을 지키는 아기 멍멍이를 위해서였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경고문에 비해 강아지가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며 "주인의 배려심이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