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주현영과 같이 '우영우' 동그라미 역할 오디션 본 배우 하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방송은 끝났지만 애청했던 이들은 여전히 드라마와 방송에 나온 출연진들의 활약을 곱씹으며 다시보기를 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여러 배우들이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 중에 배우 하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에 '흘러내린 웨딩드레스'의 주인공 화영 역할을 연기했다.
섬세한 감정연기를 그려낸 하영은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영은 배우 신세경과 똑닮은 외모로 더욱 주목받았다.
방송 후 누리꾼은 "신세경 닮은 저 배우 누구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하영은 명품 몸매가 돋보이는 웨딩드레스 자태를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하영이 직접 밝힌 '우영우' 캐스팅 비화...사실은 동그라미 역할?
그런 그가 작품 종영 후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캐스팅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사실 작품 오디션을 볼 때 주현영이 연기한 동그라미 역할로 연기했다는 하영은 "주현영 배우님이랑 같이 (오디션장에) 들어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주현영 배우님이) 동그라미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제 연기를) 열심히 한 뒤 '수고하셨습니다'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동그라미 역할은 우영우(박은빈 분)의 유일한 친구이자 엄청난 똘끼를 가진 털보네 요리 주점 아르바이트생이다. 주현영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동그라미 캐릭터를 120% 소화해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 역할이 배우 하영에게 갈 수도 있을 뻔했다는 소식에 일부 누리꾼은 "하영이 연기한 동그라미도 보고싶다", "동그라미는 주기자가 찰떡이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하영, 벌써 데뷔 4년 차 된 배우...'우영우'로 입지 다졌다
한편 하영은 2018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 드라마 '영혼수선공',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같은 활약을 통해 하영이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