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아르바이트 하던 알바생이 일본 손님한테 들은 충격적인 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국인이라면 누군가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의도로 말하는 것에 큰 반감을 느낀다. 가수 이석훈이 '썰플리'에서 만난 시민은 아르바이트 도중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이석훈이 출연하는 신규 웹예능 '썰플리'에는 이석훈이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남성 시민에게 자신이 경험한 최악의 진상 손님이 누구냐고 물어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석훈의 질문에 잠시 고민을 하던 남성은 "충격적인 일화가 하나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석훈은 "뭔데 뭔데 뭔데 뭔데"라고 궁금해 했다.
"역시 조센징이 구워주는 삼겹살이 맛나다"
남성은 "일본에서 삼겹살집 아르바이트 중 생긴 일이었다"며 "일하고 있는데 한 손님이 '역시 조센징이 구워준 삼겹살이 맛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크게 놀라 "우와"라고 말하며 좀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성은 이 같은 말을 듣고 크게 분노했고, 참지 않았다. 남성은 "잘릴 각오로 애국심이 끓어올랐고 '때려라'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자막에는 '잘릴 각오로 애국심을 담아 맞을 각오로 맞서 싸움'이라는 말이 달렸다.
결국 이 남성은 해당 일이 있고 난 뒤로 일을 그만 두게 됐다. 남성은 "바로 그 (손님이) 사장 불러오라고 했다. 그렇게 (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일화를 들은 이석훈은 "대한민국이네. 잘했네"라고 짧지만 강하게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