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에는 뇌섹남·뇌섹녀처럼 지적인 매력을 갖춘 사람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똑똑한 두뇌를 갖게 해준다는 '뇌 훈련 문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뇌 훈련 문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에서 개발한 '뇌 훈련 문제'가 담겨있다.
'ㄱㄹ', 'ㅋㄲㄹ', 'ㅇㄹㅁ', 'ㄷㄹㄴ' 등 알 수 없이 나열된 자음들이 의미하는 것을 맞추는 것이다.
해당 문제를 올린 A씨는 "정답은 동물들이다"라고 설명한 뒤 "다 맞추면 뇌색남·녀를 인증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12년 동안 치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A씨의 자극에 누리꾼들은 정답 맞히기에 열을 올렸고 곧 모든 문제를 푼 만점자(?)도 등장했다.
만점자는 "생각보다 어려웠다"며 "다 맞추면 정말 똑똑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스로를 뇌색남·녀라고 생각하거나, 치매에 걸리까 봐 걱정이 된다면 '뇌 훈련 문제'를 꼭 풀어보길 바란다.
정답은 '기린', '코끼리', '얼룩말', '도롱뇽', '하마', '청설모', '까마귀', '멧돼지', '다람쥐', '도마뱀', '독수리', '참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