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샤이니 키가 다리 다친 박나래에 처음 한 고백, 시청자 전부 울렸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받은 박나래 집에 키 방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다리 부상을 당한 박나래를 위로하며 자신의 수술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박나래의 힘겨운 일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날 박나래의 집에 키가 병문안을 왔다.


그런 가운데 목발을 가져다 달라는 박나래의 말에 키가 "나도 안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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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척적 장애로 수술받은 경험 있는 키...최초 공개


박나래가 언제 다리를 다쳤느냐고 묻자 키는 "다쳐서 한 게 아니라 나는 선천적 장애가 있어가지고 수술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키는 아픈 상태로 이동하는 게 힘들다는 걸 자신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며 박나래는 "키 회원님도 정확하게 몰랐는데 부주상골 증후군? 이거 때문에 발 안쪽에 염증이 되게 심해가지고 수술을 하고 한 달 정도 입원했다 그러더라"라고 설명했다.


키의 수술 소식은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알려진 거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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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키의 정 많고 따뜻한 면모에 감동..."고맙고 미안하고 울컥" 


키는 거동이 불편한 박나래를 위해 집안일을 대신해 주고 직접 전복솥밥과 병어찜을 요리하기도 했다.


이후 키의 도움으로 병원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박나래는 키가 냉장고에 넣어 놓은 반찬을 먹다가 손 편지를 발견했다.


키는 편지에 "다치니까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서럽고 그럴 텐데 밥 잘 챙겨 먹는 게 최고더라. 다이어트는 다 낫고 하자. 항상 건강이 최고라는 거.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 말해라"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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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읽으며 박나래는 눈물을 흘렸다.


박나래는 "원래도 키가 정이 많고 따뜻하니까 잘 챙겨주고 한다"라며 "오늘은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울컥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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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39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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