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환승연애2' 지연, 인기 없는 전남친 태이 동정...무례한 모습에 MC들도 탄식했다

인사이트TIVING '환승연애2'


드디어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지연과 김태이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환승연애2' 이지연이 6개월 간 사귄 전 남자친구 김태이를 동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공개된 TIVING '환승연애2'에서는 출연진이 각자의 전 연인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이와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던 이지연은 갑자기 "근데 여기서 오빠를 제일 아껴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아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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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대답하기 곤란할 수 있는 질문에도 김태이는 해맑게 "응. 다른 사람들은 나를 사람으로 안 보는 것 같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지연은 "내 기억으로는 나의 세계에서 오빠는 제일 멋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순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B급 감성인가"라며 친근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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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나는 '다 오빠를 좋아하면 어떡하지', '오빠가 제일 잘생겼겠지' 생각하면서 여기에 나왔다. (그런데) 오빠가 갑자기"라고 웃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연은 자신이 걱정했던 것보다 김태이가 다른 여자 출연진에게 인기가 없자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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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할텐데도 전 여자친구를 배려해 끝까지 치켜세워준 김태이


김태이는 이지연의 짓궂은 장난에도 웃으며 오히려 이지연을 치켜세워줬다.


이지연이 "나도 이상한 사람인가"라며 자기도 인기가 없을까 걱정하자, 김태이는 "넌 인기 많아 보인다. 네가 좋은 사람이니까 (다들) 챙겨준다"라며 이지연을 치켜세워줬다.


이지연은 그런 김태이에게 "나 다시 보니까 어떠냐. 솔직히 (여자 출연진) 네 명 중에 고르라면 내가 제일 낫지 않냐"라고 물으며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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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가 대답을 망설였는데도 이지연은 계속 대답을 듣길 원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이지연의 발언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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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진과 래퍼 사이먼 도미닉은 "(김태이가 이지연한테) 가장 멋있는 오빠였는데 지금 너무 찬밥 신세다. 그래도 그걸 불쌍하게 여기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가수 유라는 "태이 씨가 이 자리로 인해 더 작아질 것 같다"라며 김태이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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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비주얼인데 인기 없는 김태이..."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사실 김태이는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에 비해 여성 출연진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앞서 여성 출연진이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를 지목하는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김태이만 데이트 제의를 받지 못했다.


결국 다른 남녀 출연진이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을 때 김태이는 숙소에서 홀로 잠을 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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