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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의 주축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히어로 슈트를 벗고 다시 만났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미 카멜 라이브 쇼에 출연한다(Look who I found. And yes, we are expecting @jimmykimmellive)"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아이언 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어벤저스' 등에서 익숙한 슈퍼히어로 슈트를 벗고 훈훈한 외모와 올블랙의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끈다.

via jimmykimmel / Twitter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미국 ABC 채널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지미 카멜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두 사람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시빌워'에 대한 놀라운 일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슈퍼히어로들이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으로 나뉘는 갈등을 예고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오는 2016년 5월 개봉할 예정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