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김도형, 연인 김지유에게 속상한 감정 표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체인지 데이즈 시즌2' 김도형이 최종적으로 연인 김지유를 선택 안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14회에서는 김도형, 김지유 커플이 갈등을 겪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지유가 김태완, 민효기와 번갈아 데이트를 하는 동안 김도형은 하루 종일 숙소 안에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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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은 김지유가 돌아오자 보고 싶었다고 투정을 부렸고, 김지유는 속마음을 얘기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지유는 김도형과의 사이에 대해 "조금 더 맞춰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서로 더 잘하자는 거다"라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명확히 밝혔다.
다음날 "당신의 연인과 데이트를 하시겠느냐"라는 제작진의 문자가 왔고, 김도형과 김지유는 둘 다 "YES"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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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김도형은 연인과 데이트를 하게 돼 신나는 감정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표현한 자신과 달리 김지유는 그렇지 않자 서운해했다.
김도형, 김지유는 결국 말싸움을 하게 됐다. 이후 김지유는 김도형의 서운한 감정을 공감해 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 데이트에 앞서 김도형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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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전 아슬한 감정 줄타기 하는 김도형과 김지유
그러나 김도형은 "어제 우리 대화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네가 나랑 되게 다른 점이 많은 사람이었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김지유는 노력해 보겠다고 했지만, 김도형은 고개를 내저으며 "이게 노력한다고 바뀌는 게 아니잖냐"라며 "내가 너무 좁은 시야로 너만 보고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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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은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김지유를 선택할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도형은 "근데 어제 대화랑 오늘 대화에서 사실 많이 헷갈리게 된 것 같다"라고 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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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이별 암시하고 태연하게 밥 먹는 김도형에 분노 폭발..."데이트 안 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지유는 "(김도형이) '나는 최종 선택을 너를 안 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를 하더라. 저희가 아무리 서로 말이 안 맞고 싸웠을 때도 단 한 번도 도형이가 헤어짐에 대한 얘기를 한 적 없다. 저희 사이에 금기어 같은 거다"라며 "근데 그 말을 그때 딱 들으니까 너무 힘든 거다. 점점 분노가 쌓이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김지유는 김도형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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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한 김지유는 김도형에게 "오늘 데이트 안 한다.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여행이 이틀 남은 가운데, 김도형과 김지유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