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이젠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가수 전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

25일 패션 매거진 얼루어는 최근 전진을 모델로 진행한 12월호 화보 사진과 그의 근황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전진은 30대 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보타이를 곁들인 슈트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진은 결혼에 대해 "가정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결혼하는 (신화) 멤버에게 모든 관심과 물자가 다 쏠릴 것이기에 신화 내에서 무조건 세 번째 안에 결혼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얼루어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전진은 인터뷰에서도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은 "팬에게도, 내게 관심 없는 사람에게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그룹 신화 활동에 대해서도 "환갑이 되면 디너쇼도 하자고 멤버들에게 말했다. 정말 멋있을 것 같다"는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2월 신화 12집 'WE(위)' 활동에 이어 9월에는 7년 만에 솔로 앨범 'REAL(리얼)'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