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티빙 '환승연애2' 출연자 정규민이 뜻밖의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10화에서는 빨래를 미처 하지 못한 성해은이 전 남자친구인 정규민에게 수건을 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규민은 성해은에게 "하나 쓰시고 내일 이자로 두 개 갚으세요"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이 대화를 나눌 때 남희두와 박원빈까지 들어와 지켜봤다. 패널들은 전 연인인 성해은과 정규민이 단둘이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주목한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정규민이 남희두와 박원빈, 성해은 사이에 있을 때 몇 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누리꾼은 쭈그려 앉아서 성해은에게 수건을 나눠주는 정규민의 자세가 불편해 보인다며 걱정했다.
정규민은 박원빈과 남희두가 나가고 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성해은과 마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수건을 성해은에게 나눠주고 정리해야 했기에 계속 앉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체육을 전공해 키가 큰 남희두, 박원빈과 170이 넘는 성해은 사이에 서 있기 싫어서 계속 앉아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이러한 추측을 내놓은 건 앞서 정규민의 양말 뒤꿈치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정확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정규민이 양말 안에 깔창을 넣어놓은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방송에서 정규민은 어깨 모양이 계속 달라진다며 '어깨뽕'을 착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정규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의를 탈의하고 넓은 어깨를 뽐내며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어깨뽕' 의혹을 잠재웠다.
현재 영상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정규민은 '환승연애2'에서 훈훈한 외모와 듬직한 성격을 보여주며 여자 출연자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그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