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나는 솔로' 10기 영식(가명)이 첫날부터 옥순(가명)에게 스킨십을 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서는 첫날 저녁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10기 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식은 옥순의 옆자리가 빈 타이밍에 자연스레 가서 앉은 뒤 옥순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영식은 옥순을 바라보며 "연예인 누구 닮았다. 전형적인 섹시하고 예쁜 스타일이다"라며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옥순이 첫인상 투표에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던 일을 언급하며 투정을 부렸다.
그러자 영식은 손으로 옥순의 턱을 만지며 "영식이 하나 획득했네"라는 멘트를 던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가수 데프콘은 "너무 취한 거 아니냐. 여자 턱을 만지냐"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고, 모델 송해나는 "소름 돋았다"라며 질색했다.
하지만 패널들의 반응과 달리 옥순은 영식의 스킨십이 싫지 않아 보였다.
옥순은 영식에게 귀엽게 웃어 보였고, 영식은 그런 옥순의 머리를 한 번 더 쓰다듬거나 턱을 다시 한번 건드렸다.
영식은 옥순에게 "옥순이랑 데이트 한 번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끊임없이 마음을 어필했다.
스킨십을 나누며 급속도로 호감을 쌓은 영식과 옥순은 술자리에서 빠져나와 단둘이 밤 산책까지 나섰다.
두 사람은 팔짱을 끼거나 수영장에 있는 물을 서로에게 뿌리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갈 때는 여느 커플처럼 손까지 잡았다.
패널들은 "이래서 남녀를 밤에 술 먹이면 안 된다", "아직 자기소개하기도 전이다"라며 벌써부터 연인처럼 행동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