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고경표, 이이경 주연 영화 '육사오(6/45)'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육사오'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5만 62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총 누적 관객수는 58만 5268명이다.
해당 영화는 지난 28일 개봉 5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3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육사오'는 전역을 100일 남짓 앞둔 병장 박천우(고경표 분)가 우연히 57억 원어치 1등 로또 용지를 줍게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천우는 부자가 되면 뭘 할지 고민하며 행복한 꿈에 부풀어있었지만, 근무 중 로또 당첨 용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날아가 버린다.
당첨된 로또 용지는 북한 군인 리용호(이이경 분)이 주웠다. 리용호와 박천우는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로또 당첨금을 나눠 가지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유쾌함을 가득 담은 해당 영화는 관객들을 연신 '빵' 터지게 만들며 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많은 관객들은 "고경표와 이이경 조합이 완벽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육사오'는 배우 고경표와 이이경을 비롯해 곽동연, 음문석, 박세완 등이 출연해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재미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