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허경환이 유재석 때문에 악플에 시달린 이유

via KBS2 '해피투게더 3' 

개그맨 허경환이 유재석 때문에 겪은 굴욕담을 털어놨다.

 

허경환은 최근 진행된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시즌2' 3회 방송 녹화 현장에서 출연자들과 시상식 사진을 공유하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허경환은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 시상식에 올랐다가 굴욕을 당했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허경환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우산을 들고 있던 유재석이 매너있게 내 어깨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줬다"라며 "결국 나는 우산을 얻어 쓴 센스 없는 후배가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경환은 타 방송 시상식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전하며 "나는 75도 정도로 정중하게 인사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재석 선배가 90도로 인사해서 상대적으로 나는 안 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허경환은 "'너는 안 숙이고 뭐하냐', '유재석이 저렇게 숙이는데 너는 멀었다' 등의 악플이 달렸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