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유통상생협의체 발족 후 '온라인' 분야 첫 번째 상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상생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에 참여한 업체 중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300여 개에 대한 기획전 배너 노출 등 마케팅 및 매출 증대 지원에 나선다.
지난 3월 24일 발족한 유통상생협의체는 유통기업과 입점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쿠팡은 발족 행사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쿠팡은 지난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5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경북지역에서 3차례 입점 품평회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쿠팡의 지역 중소상공인 상생 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매출은 1년 새 69% 성장하며 전국적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이는 2021년 쿠팡의 전체 성장률인 54% 보다도 높은 수치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 본부장은 "온라인 유통상생협의체에 참여한 기업 중 쿠팡과 최초로 상생 지원사업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중앙회 판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분들에게 더욱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상생 사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더 다양한 분야의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발굴과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상생 기획전을 통해 전국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