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카카오뱅크가 서버 개발자 경력 집중 채용에 나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우수 기술 인력을 대거 채용해 개인사업자 금융 상품 등 카카오뱅크만의 플랫폼 역량이 담긴 신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모집 분야는 '서버 개발' '뱅킹API 개발' '고객서비스 개발' '서비스 아키텍트' '뱅킹 아키텍트' 등 5개 직무로 채용 규모는 총 00명 두 자릿수다.
서류 접수는 지난 8월 29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로, 인재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카카오뱅크 집중 채용의 특징은 빠르고 간소화된 절차다. 바쁜 개발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실무진 면접과 경영진 면접을 같은 날 진행하며, 입사지원서에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각 분야별 자세한 자격요건과 직무 등은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홈페이지 및 브런치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재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일하는 방식, 직무 인터뷰, 복리후생제도 등 입사 이후 회사 생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 복지와 균형 있는 삶을 위해 유급 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연간 60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며, 유연한 출퇴근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3년 근속시 1개월의 유급휴가와 휴가비 200만 원을 제공하는 것도 직원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최대한 단순화했다"며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만의 색깔이 담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