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닥터 브로너스가 페이스&바디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 리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닥터 브로너스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기 이전인 2003년부터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자 '퓨어 캐스틸 솝' 용기에 100% PCR 플라스틱을 적용해 온 북미 최초의 소비재 회사다.
국내에서도 2020년부터 100% 종이 포장 배송을 도입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제 리필 판매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제안하고자 한다.
'퓨어 캐스틸 솝' 리필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제로 웨이스트 샵 알맹상점 망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퓨어 캐스틸 솝'은 합성 화학 성분과 동물 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성분을 담은 저자극 비건 클렌저로 기존의 마니아들은 물론 알맹상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종류는 라벤더 향과 시트러스 오렌지 향 두 가지이며 가격은 1g당 30원으로 직접 가져온 공병이나 매장에 비치된 재사용 용기에 필요한 만큼 제품을 담아 구매할 수 있다.
닥터 브로너스 관계자는 "닥터 브로너스 본사는 단기적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자체적 노력과 동시에 장기적 대안을 찾기 위해 다각적 접근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리필 제품은 알맹상점 망원점을 시작으로 알맹상점 서울역점을 비롯해 다양한 리필 샵 및 제로 웨이스트 샵 내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