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6년 사귄 규민·해은의 연애 시절 티키타카 케미 보였던 '환승연애2' 장면

인사이트TVING '환승연애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환승연애2' 규민, 해은이 처음으로 연인 시절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줬다.


최근 공개된 TVING '환승연애2'에서는 수건을 핑계로 어떻게든 규민과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해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빨래를 마친 해은은 규민과 함께 수건을 개며 촬영 후 최초로 길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 투샷을 지켜보던 원빈은 두 사람이 전 연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인사이트TVING '환승연애2'


이후 규민이 쪼그려 앉은 자세로 수건을 정돈하자 장난기가 발동한 해은은 성큼성큼 규민에게 다가가 어깨를 터치했다.


이어 해은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규민의 어깨를 밀치면서 엉덩방아 찧게 만들었다.


해은의 장난에 당한 규민은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바닥에 눕더니 "미치셨냐"라고 농담을 건네며 웃어 보였다. 


인사이트TVING '환승연애2'


바닥과 한몸이 된 규민을 바라보던 해은은 꺄르르 웃더니 "죄송하다. 유리 같으시다"라고 말하며 또 한 번 장난을 쳤다.


그동안 규민은 자신에게 직진하는 해은을 애써 외면했고 그 과정에서 다소 쌀쌀맞게 행동해왔다. 상처받은 해은은 매일을 눈물로 지새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규민과 해은이 현실 연인같은 분위기를 풍겨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겼다.


인사이트TVING '환승연애2'


규민의 말대로 해은의 깨발랄한 면모도 처음으로 볼 수 있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살 동갑내기였던 규민과 해은은 미팅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입대 80일을 남긴 시점이었지만 용기를 내 연애를 했고, 해은은 매주 주말마다 왕복 4시간에 걸쳐 군부대 면회를 가는 정성을 보였다.


인사이트TVING '환승연애2'


이별 후 1년이 흐른 뒤, 규민이 먼저 해은에게 '환승연애2'에 함께 출연하자고 제안했다.


아직 미련이 남아있는 해은은 규민이 연애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규민의 데이트 상대인 나연, 지수에게도 거짓 정보를 흘렸다.


인사이트TVING '환승연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