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쿠팡이 로켓배송 등 경쟁력을 가지고 음반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 앞으로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음반은 한터차트 및 서클차트 등 앨범 판매량에도 공식 집계된다.
쿠팡은 오는 9월 10일까지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핑크' 정식 출시일은 9월 16일 금요일로, 쿠팡에서는 '박스셋(BOX SET) 버전'과 '키트(KiT) 앨범' 두 가지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본 핑크' 박스셋 버전은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19% 할인된 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성품으로는 패키지박스, 포토북과 아코디언 가사지, 특전 봉투 내 랜덤 대형 포토카드, 랜덤 엽서, 랜덤 셀피 포토카드 등이 있으며, 이미지가 다른 PINK ver., BLACK ver., GRAY ver.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별도의 구동 기기 없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키트 앨범도 19% 할인된 3만1백원에 구매할 수 있다. 키트 앨범은 포토카드 세트 12장, 크레딧 페이퍼, 랜덤 폴라로이드 필름, 랜덤 팝업 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쿠팡은 당일, 익일, 주말 및 공휴일 배송이 이뤄지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신곡 앨범을 빠르게 받아보고 싶어하는 음반 사전예약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만의 로켓배송이라는 강점이 음반 사전예약 시장에서 팬과 아티스트 사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쿠팡은 이번 블랙핑크 정규 2집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국내 연예 기획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