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여친 임신' 소식 전했던 손보승, 좋은 아빠 되겠다더니 5개월 만에 '30kg' 감량

인사이트쥬비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미디언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손보승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29일 손보승(24)은 지난 3월에 145kg를 찍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총 30kg을 뺐다며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월 8주 만에 15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손보승은 이후 3개월 동안 15kg을 더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몸무게는 중학생 때 이후로 인생 최저 체중을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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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은 "이전에는 상의를 4XL를 입었는데 지금은 2XL를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슬림 해졌다. 어렸을 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맞는 옷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았고 특히 브랜드가 있는 옷은 내가 입을 수 있는 사이즈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하고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사 본 적이 없고 항상 이태원 큰 옷 전문점만 갔었는데 이제 곧 백화점에서 옷을 살 수 있게 될 것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지난 4월 손보승은 여자친구가 출산해 아빠가 됐다는 소식도 전한 바 있다.


그는 살을 뺀 후 아이를 돌보는 게 더욱 쉬워졌다며 감격스러운 마음도 전했다.


손보승은 "저 정도 체중이 되면 손을 안 짚고는 앉았다가 일어나는 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기를 안고 일어날 때도 항상 한 손으로 아기를 안고 한 손으로는 바닥을 짚고 일어났어야 했는데 얼마 전 무의식 중에 아기를 두 손으로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아내도 나도 둘 다 놀랐다. 나에겐 기적 같은 일이었다"라며 "다이어트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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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손보승은 앞으로도 계속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다.


그는 30kg 감량이 끝이 아니라 적정 체중까지 감량을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손보승은 "열심히 감량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대한민국 감독님들 저 많이 불러주세요"라고 연예계 관계자에게 훈남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