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OGNSKT T1을 롤드컵 2회 우승으로 이끈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015 e스포츠 대상'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4일 오후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이상혁은 리그오브레전드 최우수 선수상부터 인기 선수상, 대상까지 세 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상혁은 국내 리그 및 세계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리그오브레전드 최우수 선수상을 지난 2013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또 5명에게 주어지는 인기 선수상에 16.53% 지지를 받으며 1위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현장에서 심사위원단 및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 올해의 대상 역시 과반수 득표를 기록한 이상혁에게 돌아갔다.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이상혁은 "언제까지 최고의 선수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한 계속 최고의 자리에 있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