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나는 솔로' 첫인상부터 서로 찍었던 6기 정숙♥영식, 오늘 대구서 결혼

인사이트Instagram '6waterpurifier'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6기 출연자 정숙과 영식이 웨딩 마치를 울렸다.


27일 정숙과 영식은 대구의 한 예식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진행했다.


영식은 결혼식을 3시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숙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숙 역시 결혼식 전날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다른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andisseri'


정숙은 "결혼식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귀한 손님들을 모시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부부의 연을 맺는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고 그 벅찬 감동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숙은 "엄마와 따뜻한 눈빛을 교환하며 꼭 끌어안고 '엄마 고마워'라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영식을 향한 애정을 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정숙은 "우리가 서로를 알아보고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서 정말 정말 다행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은 "어떤 순간에도 내가 불안하지 않게 확신을 주고 내 마음 가득 사랑으로 채워주는 사람. 그래서 모난 내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준 사람. 내가 아낌없이 사랑해도 아깝지 않은 사람. 내가 바뀌어서 당신을 만나게 된 건지 당신을 만나고 내가 바뀐 건지. 우리가 만나고 사랑하고 평생 함께하게 된 모든 것에 감사하게 돼"라며 "사랑해. 소중해. 행복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올해 34살인 정숙은 대구에서 7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영식은 35살이며, 부산에 있는 자동차 회사 전산팀에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올 2월부터 시작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6기에 출연해 첫인상부터 마음이 통하며 최종 커플까지 성사됐다.


이후 마음이 잘 맞아 결혼을 결심한 정숙, 영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웨딩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잘생긴 얼굴과 훤칠한 키를 보유한 두 사람의 황홀한 비주얼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