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남자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나는솔로' 9기의 옥순과 영숙.

많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만큼 사이가 좋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단면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섣부른 판단이었을 뿐이었다.

26일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9기 출연자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퇴근길 무.물'을 진행하며 팔로워들과 소통했다.

Instagram 'joy15th'

이 과정에서 옥순은 한 누리꾼에게 "솔직히 영숙님하고 안 친하져?"라는 질문을 받았다.

옥순은 이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 "둘이 방이동에서 곱창 쌔리는 정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기분이 매우 좋은 듯한 영숙(gahee_c)이 담겨 있었다. 얼굴이 다소 빨간 것으로 볼 때 즐겁게 술을 즐긴 것으로 풀이된다.

영숙 /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팔로워들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가도록 만든 이 사진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도 퍼져나가고 있다.

옥순은 '나는 솔로' 9기 방송에서 광수를 사이에 두고 영숙과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광수는 끝내 옥순이 아닌 영숙을 택했고 지금도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